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4/5(금)
201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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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 금요일

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주님을 바라보며 하루를 시작하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눈을 들어 사면을 바라보면 완연한 봄을 느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저 남쪽에는 지금 벚꽃이 활짝 피어서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고 하지만 아직 제가 사는 일산엔 이제야 파릇파릇 새싹이 돋기 시작합니다.
조만간에 여기도 벚꽃이 활짝 피겠지요. 또 우리교회뜰에는 복사꽃도 활짝필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주셔서 4계절을 고루 맛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때로는 겨울에 추워서 겨울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도 들지만 그래도 겨울이 있기에 봄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를 잘 알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 우리네의 삶이 다 그런것 같습니다. 혹한 추위도 있는가하면 어느새 봄이 돌아와 따뜻한 날씨를 맞이하게 됩니다. 그러면 겨우내 움츠렸던 만물이 기지개를 펴고 또 열심히 제게 할당된 일을 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인간들도 고난과 어려움의 시간이 있는가하면 또 따뜻한 봄날과 같은 날도 오게 됨을 봅니다.
하나님! 지금 고난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도 조만간에 좋은 날이 옴을 믿고 용기를 갖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께서 고난의 기간이 빨리 지나가도록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우리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기다립니다.
베데스다 연못에서 병 고치기를 위해 물이 동할 때만을 주시하는 어리석을 자가 되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물이 동하여서 낫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계시기에 고침 받을 수 있음을 깨닫게 하옵소서. 많은 사람들이 물이 동함만을 주시하느라 병을 고치시는 주님이 오셨음에도 주님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주님이 아닌 다른 것을 의지하지 않게 하시고 오직 나의 길을 인도하시고 힘을 주시고 순탄케하시는 이는 주님이심을 깨닫고 주님만을 의지하는 저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