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7일 화요일
하나님 아버지!
5월엔 꽃도 활짝 피고 기후는 온화하고 생활하기가 참 좋습니다. 그래서 5월을 계절의 여왕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이 좋은 계절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때로는 추위가 몰아치기도 하고 때로는 비바람이 대지를 흔들고 또 너무 더워서 힘들 때도 있기에 5월의 포근한 계절은 더욱 감사한 것 같습니다.
하나님! 늘 건강한 사람은 건강의 복을 잘 깨닫지 못하지만 건강을 잃어본 사람은 건강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절실히 깨닫습니다. 그래서 건강을 주신 주님께 더욱 감사하게 되지요.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인생에 형통한 날과 곤고한 날을 주셔서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그저 우리는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보며 주님 안에서 자신을 살필 뿐입니다.
하나님!
자신이 지금 형통하다고 언제까지 형통한 것도 아니고 지금 불행하다고 언제까지 불행한 것도
아님을 알게 하옵소서. 형통이나 불행이나 다 지나간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시고 오직 주님 앞에서 겸손하게 하옵소서. 그저 지금의 삶을 만족하며 감사하며 살게 하옵소서.
사도 바울의 말씀처럼 빈부에 처할 줄도 알고 비천에 처할 줄도 알게 하옵소서.
아무리 힘든 상황이라도 하나님은 언제나 나의 하나님인 것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또한 내가 처한 힘든 상황이 하나님의 손을 벗어난 것이 아니라 다 하나님의 손안에 있음을 알고 용기를 갖게 하옵소서.
오늘도 우리를 지켜주시고 모든 상황 속에서 우리를 인도하여 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