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7일 월요일
하나님 아버지!
요즘 들에 나가면 나물들이 참 많습니다. 쑥, 돌나물, 참나물, 비듬나물, 돌미나리 등이 많고요 산에 가면 취나물, 고사리, 곰취, 곤드레, 단풍취, 모싯대 박쥐나물, 붉은 가시오가피 등등의 산나물도 참으로 많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땅에 많은 것들이 나게 하시고 그것들을 먹을 수 있게 하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땅에서 솟아나는 그 많은 것들이 있기에 이 땅은 참으로 복 받은 땅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벡성들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약속하셨듯이 우리의 땅이야말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입니다.
다윗이 “내게 줄로 재어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시16:6)라고 노래했던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땅은 실로 아름답습니다.
생명력이 넘칩니다. 그러나 이렇게 땅에 생명력이 넘치는 것은 하나님께서 적당한때에 적당하게 비를 내려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모든 식물들이 잘 자라고 있습니다. 식물 성장의 3요소가 햇빛, 물, 흙이라고 하는데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것들입니다. 주님! 아프리카나 중동지역에 물이 없는 곳을 보면 얼마나 비참한지요. 식물도 자라지 않고 먹을 물도 없습니다. 그래서 더러운 물을 먹고 삽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곳은 물도 넉넉하고 정말로 좋은 곳입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 우리나라에 적당하게 비가 옴으로 올해에 쓰기에 넉넉하게 물을 공급해 주실 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올해도 농사가 잘되어 풍년가를 부르며 하나님께 감사하는 한해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