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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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3일(주일)간절함으로 드려지는 예배
201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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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3일 주일

새아침의기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덕이교회 유하준 목사의 기도입니다
더소리보이스트레이닝 센터의 원장이신 성우 홍승표 집사의 낭송입니다.


제목: 간절함으로 드려지는 예배

하나님 오늘은 주일입니다. 오늘도 이 땅에 한량없는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 넘치게 하옵소서. 교회들마다 하나님의 임재가 가득하며 주님의 사랑이 뿜어져 나오게 하옵소서.
하나님! 우리가 이렇게 자유롭게 예배를 드릴 수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지금도 예수 믿는 자유가 보장되지 않는 나라에서 비밀리에 예수를 믿으며 예배의 자유를 위해 기도하는 저들의 기도를 들어주옵소서. 하나님 저들에게도 자유롭게 예배할 수 있는 그날이 속히 임하게 하옵소서.
어느 선교사님의 구 소련치하에 있던 교회를 방문했던 간증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저들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면서 이렇게 예배를 드릴 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는 말을 자주 한다고 합니다. 지난주에 같이 예배드렸던 분 중에 몇 명은 비밀경찰에 의해서 끌려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랍니다. 그분들은 예배를 드리면서 이것이 내 생애에 마지막으로 드리는 예배가 될지도 모른다는 마음으로 간절하게 예배를 드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월요일 화요일은 언제 잡혀갈지 모른다는 마음으로 지내다가 수요일 목요일이 되면 잘하면 한 번 더 주일에 예배를 드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가지고 산다고 합니다. 그리고 금요일 토요일에 더 희망을 키우며 주일날 와서는 또 이렇게 한 번 더 예배를 드릴 수 있다는 것에 감격하며 예배를 드린다고 합니다. 그러니 그들의 예배가 하나님이 보시기에 얼마나 귀한 예배가 될까요.
우리의 무미건조한 예배 언제 끝나는가만 기다리는 하품의 예배, 벌써 주일이냐며 예배드리기를 싫어하며 드리는 예배, 졸기만 하다가 끝나는 예배는 결코 하나님이 받지를 않으실 텐데 그런 예배를 많이 드리고 있습니다. 주님! 간절함이 없이 예배가 드려지고 있음을 회개합니다. 주님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 땅에 속히 예배가 회복되게 하옵소서. 즐거움으로 간절함으로 그리고 기대감을 가지고 드려지는 예배가 되게 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끝_작은교회세우기연합과 함께한 새아침의기도 신원에벤에셀이 함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