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 토요일
하나님 아버지!
오늘 주님께서 주신 말씀을 묵상합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주님께서는 먼저 구해야 할 것과 나중에 구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기도를 보면 먼저 구해야 할 것은 조금 구하던지 아니면 아예 구하지를 않고 나중에 구해야 될 것을 먼저구하며 또 그것에만 매달려 있는 것을 봅니다.
하나님! 주님께서 정해주신 순서대로 구하지 않고 내 욕심대로 구하고 있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관심이 온통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에 만 집중되어 있습니다. 세상에서 누리는 것에만 관심이 있지 영원한 것, 생명에 관한 것은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하나님! 우리의 눈을 들어서 하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영원한 것을 바라보며 그것을 위해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예비해 놓은신 것이 얼마나 놀랍고 축복된 것인지를 깨닫게 하옵소서. 그래서 먼저 주님의 나라를 구하고 주님의 의를 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께서는 공생애 초기부터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셨고 부활하신 후에도 하나님 나라의 일을 전하셨습니다. 주님의 생애는 하나님 나라를 전하시는 것으로 관철되었습니다.
우리의 관심도 주님의 나라를 위해 어떻게 살아야할지, 주님의 나라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를 생각하게 하옵시고 그것을 위해 달려가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나라가 나로 인해 아직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전해지게 하옵소서.
우리 주님께서 다시 오실 그날을 바라보며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