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11월 14일(수)주님의 아름다움을 보이도록
2012.11.09
조회 162
11월 14일 수요일
제목: 11월 14일 수요일
제목: 주님의 아름다움을 보이도록

새아침의기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에 위치한 덕이교회 유하준 목사의 기도입니다.
더소리보이스트레이닝 센터의 원장이신 성우 홍승표 집사의 낭송 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주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을 창조하시기전에 아담이 살 수 있는 공간을 세심하게 준비하셨던 것처럼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곳에도 하나님의 세심한 은혜와 축복이 늘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께서 창조하신 세계를 보면 얼마나 놀라운지 저절로 감탄이 나옵니다.
봄에는 그렇게도 아름답게 꽃을 피워서 많은 사람을 불러 모았던 벚꽃이 이제 가을에 다시 한 번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붉기도 하고 노랗기도 하며 그 오묘한 색깔이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교회 앞마당에 그리고 계단에 떨어져 있는 벚나무 낙엽을 보노라면 그 색깔의 조화가 너무도 아름다워 한동안 자리를 뜨지 못하고 바라보게 됩니다. 벚나무는 봄에는 아름다운 꽃으로 여름에는 무성한 잎의 시원한 그늘로 우리에게 기쁨을 주더니 이 가을에는 아름다운 조화의 빛깔로 또 기쁨을 줍니다. 떨어진 낙엽이 그렇게 곱고 예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작은 나뭇잎에도 당신의 아름다움을 심어 놓으셨습니다.
이것을 보면 당신께서 가장 아름답게 창조하신 우리 인간에게서는 더 많이 당신의 아름다움을 보이기를 원하시겠지요? 더군다나 우리에게는 당신의 형상과 모양이 있기에 더욱더 당신의 아름다움을 보이길 원하시겠지요. 그런데 우리는 당신의 아름다움을 보여드리기보다는 욕심과 죄로 인한 타락으로 추하고 악한 것만을 늘 나타내고 있습니다.
주님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서로 분쟁하며 싸우는 것이 아니라 서로 사랑함으로 주님의 제자임을 보여주게 하옵소서. 내 것만을 주장하는 탐욕의 모습이 아니라 내 소중한 것이라도 어려운 사람을 위하여 기꺼이 내어주는 주님의 사랑을 보여주게 하옵소서. 섬김을 받기 위하여 높은 자리를 탐하는 자가 아니라 섬기기 위하여 주님처럼 낮은 자리로 내려가는 겸손함을 보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마음으로 그늘지고 어려운 사람들을 돌아보게 하옵소서. 그래서 주님의 아름다움을 모든 사람들에게 보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끝_작은교회세우기연합과 함께한 새아침의기도 신원에벤에셀이 함께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