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금요일

하나님!
오늘은 우리나라가 일제 치하에서 독립만세를 외쳤던 기미 독립만세 94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그날은 나라를 빼앗긴 설움을 느끼며 일제히 일어나서 독립만세를 외쳤던 비폭력 평화운동의 시작이었습니다.
하나님! 나라가 위중에 빠졌을 때 우리 믿음의 선배들은 앞장서서 나라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지금의 한반도 상황도 녹록치가 않습니다.
이때에 우리 크리스천들이 더욱 힘을 합쳐서 나라를 사랑하며 기도하게 하옵소서.
새로운 정부가 나라를 잘 다스리도록, 그리고 세계 속에서 우리 조국이 힘을 잃지 않고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남북이 통일의 그 날이 빨리 와서 이 위험한 대치 상태를 빨리 끝낼 수 있도록, 그리고 남과 북의 이산가족들이 속히 다시 합칠 수 있는 그날이 오도록 하나님 인도하여 주옵소서.
우리는 남과 북이 나뉜 분단국가이기에 늘 군사적 대치 상태로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지켜주시지 않으면 언제라도 전쟁의 포화 속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 늘 불꽃같은 눈길로 우리를 보호하여 주옵소서. 혹여나 북한이 호전적인 세력들에 의하여 좌우되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인도하여 주옵소서. 비둘기파들이 힘을 얻어서 남북이 관계를 개선하는 일에 적극 나서게 하옵소서.
그래서 우리 한반도가 영구적 평화의 국가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