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 주일
하나님! 오늘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귀한 주일을 허락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평안하게 늘 예배드릴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요. 지금도 북한의 성도들이나 종교의 자유가 없는 곳에서는 숨죽여가며 몰래 예배를 드리는데 우리는 큰소리로 찬양을 하고 마음껏 예배를 드리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마음껏 예배를 드리는 삶을 살지만 지난 한 주간을 돌아보면서 과연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았는가를 생각하면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예배는 드리지만 마음은 다른데 가있고 형식적인 예배를 많이 드렸음을 회개합니다.
설교 말씀은 많이 듣지만 그 말씀대로 살지 못하였음을 회개 합니다.
성경은 계속 읽지만 그 말씀대로 순종하지 못하였음을 회개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에 나도 사랑의 삶을 살아야겠다고 결심하지만 그것은 생각뿐이고 어느새 미움과 욕심으로 가득한 나 자신을 바라보며 회개합니다.
주님께서는 당신 자신을 희생하시며 나를 구해주셨지만 나는 다른 사람을 위해 희생하는 것을 싫어하는 모습을 보며 회개를 합니다.
주님은 나를 위해 모든 것을 아낌없이 다 주셨지만 나는 주님께 드리는 헌금을 아까워하며 헤아린 것을 회개합니다.
주님! 용서하여 주옵소서.
내게 주어진 시간과 건강과 물질이 나의 것이 아니라 다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하게 하시고 주님을 위하여 쓰이는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이름을 높여드리는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 예배를 통하여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고 그 말씀에 순종하여 한 주간을 살 것을 결심합니다. 성령님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