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3월 26일 화요일
2013.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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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6일 화요일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은 고난 주간 화요일입니다.
십자가를 앞두고도 주님은 의연하신 것을 봅니다. 오히려 예수님께서는 당당하게 예루살렘으로 십자가를 지시기 위하여 앞서가셨습니다.
아니 예수님의 생애 전체가 십자가를 지시기 위한 삶이셨습니다.
이세상의 모든 사람은 살기위하여 태어났지만 예수님만은 죽기위하여 탄생하셨습니다.
우리 인류의 죄를 대속하기위한 제물이 되시기 위하여 친히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매일매일 십자가로 한발 한발 가까이 나아가셨습니다.
세상에 어떤 신이 있어 내가 창조한 피조물의 죄를 대속하고 그를 구원하기위해 모진고난과 고통을 받으면서 십자가를 질까요? 다른 신도 없지만 창조주이신 주님께서 피조물을 위하여 그런 고통을 당하신다는 것이 상상이 가지를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주님은 우리가 생각해도 상상이 가지 않는 일을 하기 위해 이 땅에 친히 오셔서 마침내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주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찬송가에 늘 울어도 눈물로서 못 갚을 줄 알아 몸밖에 드릴 것 없어 이 몸 바칩니다란 구절처럼 주님 제가 주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길은 이 몸을 주님 앞에 드리는 것밖에 없습니다. 주님께 이 몸을 바치오니 주님 뜻대로 써주시옵소서. 저는 주님의 종이옵니다. 주님께서 가라하면 가고 오라하면 오는 종이오니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에 쓰임받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주님의 은혜에 만분지일이라도 갚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