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일 목요일
주님! 오늘은 고난 주간 목요일입니다.
오늘 주님은 제자들과 함께 십자가를 앞두고 마지막 만찬을 하셨습니다. 떡을 나누시면서 받아서 먹으심으로 이것은 내 몸이니라 포도주를 주시며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제자들과 성찬을 하는 그 자리에서까지 예수님을 돈 받고 파는 가룟유다에게 몇 번에 걸쳐서 회개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너희 중에 한 사람이 나를 팔리라”, “나와 함께 그릇에 손을 넣는 그가 나를 팔리라”, “보라 나를 파는 자의 손이 나와 함께 상위에 있도다. 인자는 작정된 대로 가거니와 그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내가 떡 한 조각을 적셔다 주는 자가 그니라” 하시면서 가룟유다에게 떡을 적셔주시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유다가 내가 주님을 파는 자가 아니지요 라고 물었을 때 “네가 말하였도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랑하는 제자의 영원한 지옥심판이 안타까워서 여러 번에 걸쳐서 유다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러나 가룟유다는 끝까지 회개치 아니하고 예수님을 팔기위해 나간 것을 봅니다.
주님! 유다는 회개할 기회를 놓쳐버리고 영원히 멸망의 길을 가버렸습니다.
지금도 회개하고 주님께 돌아와야 할 영혼들이 얼마나 많이 있는지요.
주님께서는 그들에게 회개할 기회를 지금까지 주시는데 그 기회를 놓치지 않게 하옵소서.
전도서에 모든 것이 때가 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 그 때를 잃지 않게 하옵소서.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언제 죽음이 닥쳐올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 죽임이 닥쳐오기 전에 속히 회개하고 예수를 영접함으로 영생을 얻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십자가에 달려서 우리의 모든 죄를 해결하신 이 은혜를 붙잡고 구원을 얻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