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월요일)

제목: 직장인을 위하여

사랑의 하나님!
한 주간을 새롭게 시작하는 월요일입니다.
오늘도 하루를 힘차게 시작하게 하옵소서.
직장을 향하는 발걸음이 가볍게 하시고 모든 만나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게 하옵소서. 내가 있는 곳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뿜게 하시고 내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노동량은 다른 선진국보다 훨씬 많다고 합니다. 열심히 일한만큼 그에 따르는 수입도 많아져서 근로자들의 생활이 어렵지 않게하옵시고 직장으로 인한 갈등이 없게 하옵소서. 그런데 노동량은 많지만 노동 생상성은 그들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고 합니다. 혹여나 내 일이 아니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지 않는 것은 아닌지요.
원하옵기는 우리의 노동자들이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와 같이 눈가림으로 하지 말고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이 하게 하옵소서.
우리 국민들은 6~70년대 아무것도 없는 이 땅에 잘살아 보자, 우리도 한번 잘살아보자는 일념으로 열심히 일한결과 세계 속에 자랑이 되는 나라, 다른 나라들이 배우고 싶은 나라를 이루었습니다. 이제는 열심히 일한만큼 생산성과 품질 면에서도 세계 최고가 되도록 근로자들이 최선을 다하게 하옵소서.
그리고 사용자들은 근로자들을 가족같이 생각하고 최고의 복지혜택과 최고의 월급을 주고자하는 목표를 갖게 하옵소서. 그래서 사용자와 근로자들이 서로 믿고 따르고 인정하고 살펴주는 노사관계를 이룰 수 있게 하옵소서.
그래서 오늘도 노동자들이 일터를 향하여 가는 발걸음이 즐겁고 기대가 되게 하옵시고 내 가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게 하옵소서.
이제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내가 직장에서 꼭 필요한 존재가 되게 하시며 직장이 나로 인해 더 큰 발전이 있고 그로 인해 나 자신도 더 큰 보람을 찾게 하옵소서.

오늘도 우리에게 좋은 하루를 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기도 :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덕이 교회 유하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