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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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4일 목요일
2013.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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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4일 목요일

하나님!
레미제라블이란 영화를 보았습니다.
굶주리는 조카를 먹이려고 빵 한조각을 훔치다가 붙잡혀 5년형을 선고받은 장발장이 4번의 탈옥을 시도하다가 계속 잡히는 바람에 총 19년간 옥살이를 하고 가석방 되지만 그는 가는 곳마다 위협을 당하고 두들겨 맞는 것을 봅니다.
취직을 하려고 해도 신분증을 요구하기에 그는 직장도 또 잠잘곳도 찾을 수가 없게 됨으로 결국은 성당문앞에 쪼그려 잠자다가 그를 발견한 미리엘주교를 따라 성당에 들어가서 식사를 하고 잠자리를 제공받는데 그는 그곳에서 또 은식기를 훔쳐서 도망가다가 경찰에 붙잡혀서 성당으로 끌려오게 됩니다. 미리엘 주교는 은식기는 자신이 선물한것이라며 왜 이것은 안가져갔느냐며 더 값나가는 은촛대까지 줍니다. 장발장은 그 은혜에 감사해서 인생을 새롭게 살것을 결심하게 됩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우리 주변에 장발장과 같은 사람이 얼마나 많이 있을까를 생각해 봅니다. 또 미리엘 주교와 같은 사랑과 관용의 마음이 얼마나 사람을 변화 시킬 수 있는가도 생각해 보게 됩니다.
하나님!
나를 찾아오는 장발장을 외면했을때가 많았음을 용서하여 주세요. 미리엘 주교처럼 조금만 더 사랑을 베풀었어도 변화될 수 있는 사람이 많았을텐데 하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사랑이 그리워 찾아오는 사람을 영접하게 하옵시고 그에게 사랑을 베풀게 하옵소서. 그 사랑이 그의 마음을 움직여 장발장이 마들렌이란 이름으로 새로운 인생을 살았던것 같이 아름다운 삶을 사는 사람으로 변화 시킬 수가 있음을 알게 하옵소서.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요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나를 영접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함이니라 말씀하신뜻을 잘 깨달아 알게하옵소서. 찾아오는 사람들을 주님 영접하듯이 영접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