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1일 목요일
하나님!
지금 청문회가 한창입니다.
청문회에 서면 겉으로 보았을 때는 그렇게도 선하고 또 능력 있는 삶을 살았던 사람들도 많은 흠이 드러납니다.
만약 그들이 이런 청문회의 자리에 서게 될 줄 알았다면 좀 더 법을 지키며 살았을 텐데 이런 자리에 서게 될 줄을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은 많은 흠이 발견됩니다.
총리. 장관이 되겠느냐는 말에 많은 후보자들이 사양을 했다고 합니다.
사사기에 나오는 나무들의 비유처럼 감람나무는 내게 있는 나의 기름은 하나님과 사람을 영화롭게 하나니 내가 어찌 그것을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에 우쭐 대리요 하며 왕이 되라는 말을 거부했습니다. 그런데 많은 후보들이 그런 마음으로 사양을 한 것인지 자신의 흠결이 많기에 사양을 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언젠가 그런 자리에 선다는 생각을 했다면 병역문제, 투기문제 등등을 조심했을 것입니다.
하나님! 그러면 우리 서민은 그런 자리에 서지 않기에 자유롭게 제 맘대로 살아도 될까요?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가 언젠가는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청문회에 서게 되는 사람들이 후회를 하고 또 많은 지적으로 집중포화를 맞듯이 우리도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설때에 부끄러움이 없도록 조심하는 삶을 지금 살게 하여 주옵소서. 물론 예수님으로 인하여 우리 죄가 다 해결되었지만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 받을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 받을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빌4:8)는 말씀처럼 우리가 어떻게 살았는가하는 것은 반드시 주님께서 살피실 것입니다.
우리는 청문회보다도 더 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설 것을 생각하며 더욱 바르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