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2월 23일 토요일
201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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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하신 하나님!
조용하고 엄숙한 이 새벽시간에 저희들의 죄악과 허물을 조용히 내려놓습니다. 어지러운 세상을 사는 동안에 저희들의 심령에 밀려온 슬픔과 고통, 비탄과 욕심들을 부끄럽게 내어놓습니다. 저희들의 마음속에 소용돌이치는 죄악을 고백하고자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저희들이 저지른 죄악을 끊어버리기 위하여 애쓰고 힘쓰며 살려고 했었지만 저희들의 약함 때문에 다시금 주님 앞에서 죄 범한 몸이 되고 말았습니다. 주님, 이 시간 고백하오니 저희들의 죄악을 용서해 주시기 원합니다. 주여, 여호와의 분노로 저희를 견책하지 마시옵소서. 우리의 영혼이 심히 떨리오니 주님의 인자하심을 인하여 새로운 나날들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거친 세상을 닮아 황무지 같은 우리들의 삶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윤택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사랑의 주님, 저희들의 삶이 주님의 진리에 일치하게 하시고 우리의 삶이 영적인 변화를 얻어 하나님 앞에 영광 돌리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날마다 기도하는 저희들의 믿음의 생활이 너무나 나태합니다. 명예와 돈과 권력을 향하여 민감하게 달려가기 쉬우니 발걸음을 멈추고 주님의 자비하신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빛의 자녀임에도 스스로 포기하고 어둠의 자녀처럼 살아가는 저희들을 용서하시고 이끌어주옵소서. 죄인 되었던 우리가 주님을 통하여 의인이 되었으니 고마우신 그 은혜 늘 감사하면서 살게 하소서. 저희들은 믿음이 연약합니다. 우리의 약함을 주님의 강하신 능력으로 채워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