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4일 주일
201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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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하나님 아버지!
이 아침에도 잠자던 저희들의 눈을 뜨게 하시고 새 생명으로 일어나게 하셨으니 감사합니다. 저희들에게 믿음을 주시고 바른 양심과 자유를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그러나 어리석은 저희들은 주님께서 주신 자유와 양심을 바르게 사용하지 못하고 늘 비굴하게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대다수의 세상 사람들처럼 과거의 인습과 편리함에 얽매여서 내일을 향한 새 삶의 길보다는 오늘에 안주하며 살았습니다. 저희들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더러운 마음을 깨끗이 하시고 과거에 사로잡힌 집념을 털어버리게 하소서. 순간순간을 창조적이며 생명력 있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무엇보다도 성령께서 나의 삶을 주관하시어 확고한 사명감을 가지고 살 수 있도록 은혜 내려주시옵소서.
사랑의 주님, 이제는 변화하여 새롭게 되기를 원합니다. 낮고 천한 땅에서 살아가는 저희들이지만 영광스러운 주님 앞에 한걸음 씩 더 나아가게 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굴곡이 많고 역경이 심한 인생길을 헤쳐 나갈 때 높은 곳을 평탄케 하시고 구부러진 것을 바로 펴 주시는 주님의 은혜로 살게 하소서. 저희들이 사는 세상은 너무 혼탁합니다. 쾌락과 속임수와 미움으로 만연된 세상에서 주님의 군병답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소망과 구원의 이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뿐인 줄 아오니 불쌍히 보시고 은혜 내려 주시옵소서. 오늘도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성도들과 함께 주님의 구원을 선포하며 사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