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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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일(목)바른 길을 보여주게 하옵소서
201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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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일 목요일


새아침의기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덕이교회 유하준 목사의 기도입니다


제목: 바른 길을 보여주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차를 몰고 길을 가다보면 친절한 표지판을 볼때마다 얼마나 감사하지 모릅니다. 운전자들은 그 표지판을 믿고서 길을 갑니다. 만일 그 표지판이 잘못되었다면 많은 운전자들이 혼란에 빠지게 될것입니다. 지금은 바뀌었는지 모르지만 중부고속도로로 동서울 톨게이트를 빠져나와서 서울로 진입을 하다보면 외곽순환도로로 빠지는 길이 나옵니다. 외곽순환도로로 빠져서 판교 쪽으로 가는 길의 이정표에 일산이라는 도로 표지판이 있었습니다. 일산으로 가려면 그대로 직진을 하여 올림픽대로로 가면 가깝고도 쉽게 갈 수 있는데 표지판대로라면 다시 남쪽으로 한참을 내려갔다가 반원을 그리면서 올라가야 됩니다. 일산가는 길을 아는 사람이야 그 표지판을 무시하고 그냥 올림픽대로로 가면 되지만 모르는 사람들은 그 표지판 때문에 시간낭비 연료낭비 도로비 낭비등 손해가 많게 됩니다. 이와 같이 믿는 것이 잘못된 방향을 가리킨다면 그것처럼 혼란을 주는 것은 없습니다.
하나님! 교회는 이 땅에서 주님의 뜻을 실천해야 합니다.
또한 성도들은 주님의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우리의 잘못 때문에 이 땅에 비췬 주님의 모습이 왜곡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독생자까지 주시면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 당신 자신의 목숨까지도 인류를 구원키 위해 내어주신 예수님의 그 사랑, 세상 어느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어야 할 교회와 성도들이 잘못 삶으로 주님의 사랑을 자꾸 가리고 있습니다.
하나님! 주님의 뜻을 받들지 못하는 자녀로 인해 얼마나 속상하십니까?
저도 자식을 키워보아서 알지만 자식이 그릇된 길로 갈 때 얼마나 속상한지 모릅니다.
하나님 용서하여 주세요.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바가 있으신데 2013년에는 좀 더 우리 교회가, 성도들이 바른길을 가기위해 결심을 하게 하옵소서. 작심 3일이 되지 않고 꾸준히 아름다운 주님의 모습을 보여주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