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5일 토요일

새아침의기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덕이교회 유하준 목사의 기도입니다


제목: 사회 각 분야에 종사하는 분들을 위하여

하나님!
오늘도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의 기도에 귀를 기울여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며칠 전에는 한꺼번에 많은 전기를 사용하다보니까 차단기가 내려가서 정전이 된 적이 있었습니다. 컴퓨터를 쓰던 아들이 또 저녁 식사를 준비하던 아내가 깜짝 놀라서 뛰어나왔습니다. 컴퓨터를 포맷 중이었는데 큰일이라는 아들, 밥을 하는 중인데 전기가 나가면 어떻게 하느냐는 아내, 그래서 전기를 많이 쓰는 전 열기구를 끈 다음에 차단기를 다시 올렸더니 전기가 금방 들어왔습니다. 불과 몇분이지만 전기가 없으면 얼마나 우리의 삶이 불편한가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전기가 들어오기까지는 많은 분들의 수고가 있기에 가능했습니다.
하나님!
우리나라의 기간산업 곳곳에서 이름 없이 빛도 없이 묵묵히 자기의 사명을 감당하는 분들을 축복하여 주옵소서. 그들의 수고가 있기에 우리가 전기도, 수돗물도, 전화도 편안히 잘 쓸 수 있습니다. 이 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건설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노동자들, 공장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일들을 잘 감당하는 근로자들, 공공기관에서 국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들, 또 세계 곳곳을 누비며 수출 역군으로 수고하는 많은 세일즈맨들, 자신에게 주어진 일보다도 더 많은 성과를 내기위해 불철주야 일하는 샐러리맨들 등등, 모든 분들이 있기에 우리나라가 더 발전하고 살기 좋은 나라가 됩니다.
하나님 저들을 복주옵소서.
그래서 2013년은 더 살기 좋은 나라를 이루게 하옵소서.
특히 사회 곳곳에서 크리스천들이 빛이 되게 하시고 소금이 되어서 세상을 더 살기 좋게 그리고 감칠맛 나는 세상을 만들어 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