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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9일(수)예광이를 고쳐주세요
2013.01.07
조회 143
1월 9일 수요일
제목: 예광이를 고쳐주세요

하나님!
어려운 중에도 소아시아 지역에서 신실하게 사역을 잘 감당하고 있는 정바나바 선교사를 위해 기도합니다. 대학생인 그 아들 예광이에게서 지금 난치병인 신경교종이란 악성종양이 발견되었습니다. 신경교종은 완치가 힘들며 평균 생존기간은 14.6개월, 수술적으로 최대한 많은 부분을 제거한 경우에는 18.8개월, 50세미만의 아주 젊은 나이는 17.4개월, 신경학적 후유증이 없는 경우에 18.7개월, MGMT라고 하는 특정 유전인자가 메칠 화된 경우에 23.4개월 생존할 수 있다고 Lancet이란 저널에 보고되었다고 합니다. 평균 5년 생존율이 9.8%로 보고될 정도로 아주 어려운 병이라고 합니다. 그 어려운 곳에서 주님만을 바라보고 신실하게 사역을 감당하는 선교사에게 왜 이런 어려움을 주시는지요. 하박국 선지자처럼 주님 앞에 항의라도 하고픈 심정입니다.
하나님!
여기에도 분명 하나님의 뜻이 있으시겠지요? 우리는 근시안적이라 바로 앞에 닥친 어려움만 보이기에 걱정을 하고 때론 절망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욥을 통하여 보기를 원했던 극한 상황 속에서의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하나님은 또 정선교사를 통하여 보기를 원하시는 것은 아닌지요.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바치라는 시험을 통하여 아브라함이 진정으로 하나님을 얼마나 사랑하는가를 보기를 원하셨던 것처럼 혹시 정선교사에게서 하나님께 대한 사랑을 확인하길 원하시는 것은 아니신지요.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감당할 시험만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주셔서 우리가 능히 감당케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주님! 우리는 연약하기 때문에 주님께서 붙잡아주셔야 합니다. 하나님 정선교사 가족과 환자 예광이를 위로해 주시고 하나님이 도와주셔서 완쾌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이런 시련의 과정을 통하여 더 신실하게 주님만 바라보게 하시고 주님이 주시는 믿음의 시험을 잘 통과하게 하옵소서.
또한 주님 아무것도 없는 가난한 선교사가 그 엄청난 수술비용을 어디서 장만한단 말입니까? 하나님이 도움의 손길을 붙여주옵소서. 주님만 바라봅니다.
아울러서 지금도 불치병 난치병으로 주님만을 바라보는 많은 환우들에게 하나님 치유의 소망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