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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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4일(월)예수탄생의 기쁨이 모든 사람들에게
201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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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4일 월요일


새아침의기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덕이교회 유하준 목사의 기도입니다
더소리보이스트레이닝 센터의 원장이신 성우 홍승표 집사의 낭송입니다.


제목: 예수탄생의 기쁨이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 오늘저녁은 성탄절 이브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아기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 주셨습니다. 그것도 하나뿐인 독생자를 우리 죄를 대신 짊어지고 죽으라고 이 땅에 보내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시면서 누구의 몸에서 태어나게 하실 것인가를 얼마나 신중하게 고르셨을까요? 하나님은 많고 많은 사람 중에서 요셉과 마리아를 택하셨습니다. 저들의 가정에서 예수님이 탄생하도록 하셨습니다. 요셉은 마리아와의 아름다운 가정을 꿈꾸고 있었는데 동침하지 않았음에도 아내의 배가 불러옴을 보았을 때 얼마나 큰 배신감을 느꼈을까요? 그는 그런 아내를 처벌하지 않고 조용히 끊고자 했던 그 비단 같은 마음, 그리고 마리아의 주의 뜻대로 이루어지이다하는 주님 뜻에 순종하는 마음 등을 보시고 가난하고 초라하지만 너무나도 아름다운 사랑의 가정에서 예수님이 탄생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리고 최초의 축하객도 하나님께서 매우 신중하게 고르셨습니다. 높은 고관대작을 아니면 큰 부자를 부르실 수도 있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최초의 축하객을 들에서 양을 치던 목자들로 정하시고 그들을 초청하셨습니다.
이것을 보면 하나님의 마음이 누구에게 가있는지를 잘 알 수 있습니다. 가난한 요셉의 가정, 낮고 천한 목자들, 그리고 마구간의 구유, 예수님은 가난을 숙명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가정에서 태어나셨습니다. 그러기에 가난한자들에게 예수님은 더욱 소망이 되십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에 계실 때도 낮고 천한 사람들과, 그리고 죄인들, 세리들, 창기들과 가까이 하시면서 저들에게 희망을 주셨습니다. 사회에서 천대받는 자들과 함께하셨습니다.
하나님! 난방비가 없어서 추운겨울의 기나긴 밤을 꼬부리고 잠을 청해야하는 많은 사람들을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저들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따뜻한 잠자리를 갖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사랑과 소망과 용서의 복음이 이 땅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임하게 하옵소서. 소망을 잃고 절망하는 사람들, 늘 가난의 대물림 속에서 사회에 독기를 품은 사람들, 아니면 그 반대로 자포자기 하는 사람들 모두가 하나님께서 얼마나 당신들을 사랑하시는지를 깨닫고 하나님을, 예수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하나님, 저들을 찾아가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끝_작은교회세우기연합과 함께한 새아침의기도 신원에벤에셀이 함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