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금)
제목: 어려운 사람을 잘 품는 교회
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이 새벽에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지금 우리의 가을은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산에는 단풍이 곱게 물들어서 많은 사람들을 부르고 있고 들에는 추수하는 농부들의 손길이 바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산과 들을 보노라면 우리 하나님이 얼마나 아름다운 분인지, 또 얼마나 풍성한분인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이 아름답고 풍성한 가을에 또 어떤 분들은 삶의 희망을 잃고 안타깝게도 목숨을 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뭇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님께서 저와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 잃어버린 희망을 다시 찾아서 극단적인 생각을 품지 아니하도록 도우시고 사회의 안전망이 제 기능을 발휘하여서 소외되고 힘든 사람들을 잘 돌보게 하옵소서.
또한 우리교회가 어려운 사람들을 잘 품을 수 있게 하시고 그늘지고 소외된 곳을 먼저 찾아가므로 어려운 사람들의 기댈 언덕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직장을 향하여 나아가는 사람들이 능률적으로 자신의 최선을 다하는 좋은 하루가 되게 하시고 자신의 일터에 자부심을 갖게 하옵소서.
또 원하옵기는 이 땅에 아직도 예수를 알지 못하고 흑암에 사는 백성들을 불쌍히 여기셔서 저들이 예수가 생명이고 우리를 구원하실 유일한 분인 것을 깨닫게 하옵소서.
저들에게 나아가서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들에게 성령의 권능을 주셔서 저들이 전하는 복음이 거절할 수 없는 하나님의 말씀인 것을 깨닫고 주께 돌아오게 하옵소서.
그래서 이 민족이 예수만이 이 민족의 희망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오늘도 우리와 함께하시며 힘을 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를 드립니다. 아멘.
(기도 :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덕이 교회 유하준 목사)
11월 2일 (금) "어려운 사람을 잘 품는 교회"
201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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