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0907 목 현명인 목사
20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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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주님, 주님께서 우리를 영원히 다스려 주시기를 원합니다. 우리 자아가 삶을 주관하던 과거로 돌아가지 않게 하시고, 바람처럼 지나가는 인생일지라도 주 안에서 날마다 새롭게 하옵소서.

세상에 펼쳐진 여러 문제로, 인생들은 육의 고통을 호소합니다. 환경과 경제 위기로 생존의 적신호가 켜지고 있고, 이기적인 풍조가 사회에 만연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하나님의 긍휼로 임하는 거룩한 은총이, 주님을 머리 삼고 살아가는 형제 자매와, 신실한 교회 위에 충만하게 하옵소서.

피할 길을 예비하시는 주님, 이 나라와 열방 위에 예수님의 보혈로 물든, 은혜의 길을 예비해 주시고, 자기의 달려갈 길을 마치려하는 모든 사명자들의 소망이 주 안에서 실재(實在) 되게 하옵소서.
노아와 소돔의 때와 같은 이 시대는,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 싫어하는 불의가 인생 안에 가득하고, 예수님의 도를 어리석다고 외치는 소리가 온 지면에 가득합니다. 성경에 반하는 선과 악의 기준으로, 영혼이 갖는 죄책감을 스스로 내려놓고 있사오니, 주님, 용서의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불의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행하며, 의롭고 거룩한 자 또한 그대로 행하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이, 온 교회 위에 선포되게 하시고, 주님의 은혜를 찬양하는 입술이 온 세계에 충만하게 하옵소서.
적막한 맘몬의 그림자가 겹겹이 쌓여도, 빛이신 예수님의 음성을 따르는 양들이 되게 하시고, 보이지 않는 순례자들로 애가를 부른 예레미야 선지자처럼, 회개하는 이 시대의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보혈이 사라진 유사 복음을 전하지도, 듣지도 않게 하시고, 말씀 안에서 생명의 자유를 누리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