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일) 새아침의 기도
“정직한 마음으로”
자비로우신 하나님!
고요한 이 새벽, 주님 전에 나와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의 삶이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이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입으로 주님을 부르게 하시고 주님의 뜻을 이루게 해주십시오. 이 시간 주님 앞에 우리의 거짓과 불순함과 부끄러운 죄를 모두 내놓고 깨끗하게 죄 씻음 받기를 원합니다.
깊어가는 이 가을, 우리 모두 스스로를 돌아보게 해주십시오. 우리의 삶이 거짓되지 않게 하시고 우리의 영혼이 맑고 깨끗하기를 원합니다. 지금은 정직한 마음과 선한 마음으로 살아야할 가을입니다. 세상과 짝하여 세속의 불의와 타협하거나 그것에 붙들려 의의 길을 벗어나지 않기를 원합니다.
주님, 저희로 하여금 진정 주님의 자녀답게 살게 해 주십시오 모든 것이 주님의 손에 의해 이루어진다면 우리의 삶도 주님의 손에 의해 펼쳐지기를 원합니다. 주님과 동행하는 삶, 주님만 의지하는 삶이기를 원합니다. 저희들에게 굳센 믿음과 성령 충만함을 주셔서 진정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해주십시오. 주께서 우리의 머리에 함께 계시고 우리의 지식 가운데 계시기를 원합니다. 언제나 근심과 걱정에 시달리는 우리의 마음은 유리그릇처럼 깨어지기 쉬우니 분노와 초조한 마음을 소멸해주시고 주의 성령께서 함께 해주시기를 원합니다. 부정과 불의가 우리의 마음에 자리 잡지 못하도록 늘 지켜 주십시오. 갈수록 사랑이 식어가는 세상입니다. 그 어디에서도 평강과 위로는 찾을 길이 없고 불의와 폭력이 난무하는 세상입니다. 저희들의 메마른 가슴에 훈훈한 사랑을 일깨워 주시고 그리스도의 긍휼과 자비를 덧입혀 주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0월 14일(일) “정직한 마음으로”
201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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