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월) 새아침의 기도
“불안의 세상에서”
자비로우신 하나님!
연약하고 부족한 저희들을 사랑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시련과 고통이 끊이지 않는 세상에서 살고 있는 저희들은 늘 불안합니다. 내일 일을 알지 못하는 저희들에게는 염려와 근심이 끊일 새가 없습니다. 바다에는 태풍과 해일이 빈번해졌고 저 시리아와 터키에는 전쟁의 소용돌이가 사람들의 목숨을 노리고 있습니다. 세계 도처에서 발생하고 있는 대규모의 지진이 사람들을 불안하게 합니다. 저 미국의 중부지방에서 계속되는 가뭄현상은 세계의 곡물공급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주님, 불안한 시대에 살고 있는 저희들이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어떻게 하는 것이 주님의 뜻에 맞는 일인지 도무지 알 길이 없는 저희들로서는 그저 두려운 마음 밖에 없습니다. 저희들에게 믿음과 지혜를 주십시오. 전쟁과 태풍과 지진과 기근이 빈번히 일어나는 이 시대에 그 어떤 징조를 찾으려고 애쓸 것이 아니라 주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는 저희들이 되게 해주십시오.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진정 어디에 계신지 지혜롭게 살필 수 있는 저희가 되기를 원합니다. 저희들에게 시련을 주실 때 저희로 하여금 감당할 수 없는 시련을 주지 않으시는 주님, 고통이 저희들을 억누르지 못하도록 도와주십시오. 세상의 풍습이나 온갖 유언비어에 현혹되지 않도록 저희들의 마음을 붙들어 주십시오. 저희로 하여금 마음을 비우게 하시고 근심과 걱정이 없는 영원한 하늘나라를 사모하는 믿음을 주십시오. 어두운 저희들의 마음을 밝게 하시고 날마다 기쁨과 소망이 넘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0월 15일(월) “불안의 세상에서”
201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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