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화) 새아침의 기도
“진정한 삶의 의미를”
자비로우신 하나님!
어느 해보다 단풍이 고운 가을입니다. 이 가을 새벽시간에 주님 앞에서 스스로를 돌아봅니다. 그 극심했던 태풍과 폭우를 이긴 자연은 알곡과 풍성한 과일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거둘 때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루하루 틀에 박힌 삶을 살아가는 우리의 삶은 주님 앞에 뭐하나 내놓을 것이 없습니다. 틀에 박힌 일상의 삶은 진부해졌고 살아도 살아도 진정한 삶의 의미를 모르는 저희들은 피곤에 지쳐 있습니다. 주님, 주님께서는 세상의 아픔과 고통이 있는 곳을 찾아가셨지만 저희들은 화려하고 높은 곳만 가려고 했습니다. 주님께서는 병든 자를 고치시고 소경의 눈을 뜨게 하셨지만 우리는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그 크신 사랑의 실천은커녕 더 많이 가지려고 바쁜 시간을 보내느라 허우적대기만 했습니다. 저희들의 탐욕은 끝이 없었고 사리사욕의 욕심은 멈춤이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거둔 것은 없고 실패와 좌절만을 안고 인생의 길에서 헤매고 있습니다. 사랑의 주님, 저희들을 불쌍히 여기사 용서하여 주십시오. 하나님의 뜻과는 반대로 어긋난 삶을 살아왔음을 용서하여 주시고 긍휼을 베풀어주십시오. 저희들의 삶을 주님의 뜻에 맞추어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0월 16일(화) “진정한 삶의 의미를”
201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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