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화) 새아침의 기도
“가정의 소중함과 가족 간의 우애를”
자비로우신 하나님!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아름다운 계절, 가을을 주셨으니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저 누렇게 익어가는 황금 들녘을 보며 알곡을 거두어들이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생각합니다. 진정 저희가 주님의 타작마당에서 바람에 날려가는 쭉정이가 되지 아니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알곡 자녀가 되게 해주십시오. 가을을 닮아 더욱 성숙하게 하시고 더한층 기도하는 저희가 되기를 원합니다. 특별히 저 런던올림픽을 통해 세계 속에 우뚝 선 자랑스러운 우리 코리아가 되었지만 아직도 우리의 이웃에는 어려운 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경제사정이 많이 풀리고 있다고는 하지만 저 근로현장에서는 밀린 봉급을 못 받고 있는 사람도 있고 일할 곳이 없어 실업상태에 놓인 사람들도 있습니다. 우리의 모든 형편을 다 잘 아시는 주님,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위로와 물질의 축복을 내려주시기를 원합니다. 생활이 어려운 그들에게 긍휼을 베풀어주십시오. 우리의 목자가 되시는 주님을 따라 푸른 초장에서 목말랐던 영혼들이 생명의 기갈을 면할 수 있는 은총을 내려주시기를 원합니다. 벌써 들녘의 벼는 황금빛을 띠우고 누런 이삭들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만물은 추수 때를 기다리고 있는데 추수할 것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하는 저희가 되게 해주십시오. 지금까지 나태와 무책임과 무관심으로 살아온 저희들입니다. 세속에 물들어 사는 동안 영혼이 병들어 있었던 저희들입니다. 바른 삶의 길을 찾으려는 노력도 없었으며 주님의 말씀을 배우려고 힘쓰지도 않았으니 저희들에게 긍휼을 내려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0월 2일(화) “가정의 소중함과 가족 간의 우애를”
201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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