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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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9일(일) “우리도 바울처럼”
201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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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9일(일) 새아침의 기도

“우리도 바울처럼”

자비로우신 하나님!
조용한 이 새벽에 주님 앞에 나온 저희들, 이 하루도 참으로 소중한 날임을 알게 해주시기를 원합니다. 험한 세상길을 걸어가는 우리들입니다. 예기치 않았던 태풍과 폭우가 우리를 엄습하는가 하면 걱정과 근심이 우리를 에워쌀 때가 많이 있습니다. 저희들에게 강하고 담대한 믿음을 주시어서 그 옛날의 사도 바울처럼 주님을 사랑하게 해 주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내게 화가 미치리라’고 생각하여 작은 배를 타고 지중해의 험한 파도를 헤치며 주님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깊은 바다에 빠지기도 했으며 심한 매를 맞기도 했습니다. 주님, 저희들도 주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온전히 나의 모든 것을 바칠 수 있는 용기를 주시기 원합니다. 입으로만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할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과 몸으로 주님을 증거 하는 주님의 제자가 되게 해주십시오. 육신의 정욕과 욕망의 노예로 살아온 저희들의 마음을 주의 성령께서 함께 하심으로 능력 있는 주님의 종이 되기를 원합니다.
사랑의 주님, 이 가을에는 변하여 새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저희들은 언제나 무슨 일에나 나태했습니다. 사람들의 눈치만을 보면서 살아 왔습니다. 기회만 있으면 어두운 뒷길로 다니기를 좋아했습니다. 마음에 평안을 찾지 못하고 늘 불안과 초조를 안고 살았으며 반목과 갈등을 품은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님 앞에 드러나 있는 저희들의 삶은 너무나 부끄럽습니다. 주님, 세상에서 상처 입고 실패와 좌절을 거듭한 저희들의 몸과 마음이 진정 새롭게 되기를 원합니다. 나약하고 우둔한 저희들을 용서하시어서 지혜로운 당신의 아들딸이 되게 해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