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월) 새아침의 기도
“한줄기 생명의 빛을”
자비로우신 하나님!
한량없으신 아버지의 그 사랑 생각할수록 감사합니다. 사건과 사고가 끊이지 않고 일어나는 세상에서 살아가는 저희들에게는 하루하루의 삶이 고되고 힘겨울 때가 많이 있습니다. 들려오는 소식 중에는 즐겁고 기쁜 소식보다는 슬프고 가슴 아픈 일들이 더 많이 있습니다. 주님 저희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시고 긍휼을 베풀어주십시오. 주님께서 우리를 지켜주시지 않으시면 우리는 세상 어디에서 도움을 받을 길이 없습니다. 주님께서 내려주시는 한줄기 생명의 빛을 비추어주십시오. 비록 우리가 사는 땅이 때로 어두울 때가 있지만 그 어둠에서 벗어나 소망의 푸른 하늘을 보게 해주십시오. 특히 지난번의 태풍과 폭우에서 수확기를 앞두고 낙과 피해를 입은 농민들과 양식장을 잃고 번민에 사로잡힌 어민들을 위로해주시기 원합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실의에 빠진 우리의 형제들에게 주님께서 위로해주시고 그 눈에 눈물을 닦아주시고 그 입에 한숨을 거두어 주십시오.
주여, 이 나라 이 국민을 외면하지 마시고 인도하여 주십시오. 무엇보다 지난번의 수해로 북녘 땅이 입은 피해가 너무나 커서 지금 북한의 인민들이 어려운 고난에 처해있습니다. 아직 복음의 소식이 전해지지 않은 그 땅이지만 주님께서 친히 찾아주셔서 그들에게 일용할 양식을 허락해주시기를 원합니다. 굶주리고 헐벗은 자가 없도록 주님께서 사랑하는 이들을 보내어 그들을 도울 수 있도록 선처해주시기 원합니다. 이 일을 위해 우리 한국교회가 먼저 나서서 북한동포 돕기 운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은총을 내려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9월 17일(월) “한줄기 생명의 빛을”
2012.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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