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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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1일(금) “빛의 자녀로서”
201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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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1일(금) 새아침의 기도

“빛의 자녀로서”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무더운 여름은 가고 이제 온갖 곡식이 무르익는 가을을 허락하셨으니 우리 주님의 크신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여름 많은 사람들이 태풍과 폭우 때문에 사랑하는 가족을 잃었고 홍수에 논밭이 쓸려가는 아픔을 겪었지만 그래도 주님께서 도와주셔서 금년에도 풍년을 기약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부족하고 우둔한 저희들은 주님의 크신 섭리를 알 길이 없지만 주님의 말씀과 약속을 믿습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하리라. 내가 너희를 구원하여 나의 백성이 되게 하리라.’하신 그 약속을 믿게 하셨으니 감사합니다.
사랑의 주님, 여름이 가고 가을로 접어든 이 계절에 저희들에게 은총을 내려주시어서 이 가을이 진정 자신을 돌아보는 계절이 되기를 원합니다. 먹을 양식도 풍요해야 하지만 저희들의 몸과 영혼이 성숙해저서 죄악에 사로잡히는 일이 없도록 도와주십시오. 그리고 스스로를 일깨워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구원의 길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혜를 주십시오. 무엇보다 어두운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빛의 자녀로서 그 본분을 다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험한 세상을 살면서 빼앗기도 하고, 속이기도 하며 거짓말로 이웃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저희들을 용서해주십시오. 이제 저희로 하여금 세상의 악한 행실에서 벗어나 주님의 선한 자녀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사랑의 주님,
아버지의 자녀 된 저희들이 먼저 사랑을 실천하기를 원합니다. 서로 사랑함으로서 이웃과 사회에 본이 되게 하시고 그 사랑의 나눔의 빛이 이 나라와 우리의 사회 속으로 널리 전파되는 은총을 내려주시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