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일) 새아침의 기도
“불타는 비전과 희망을”
자비로우신 하나님!
하나님의 그 은혜와 사랑을 생각할 때마다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찾기도 전에 우리를 먼저 찾으셨고 우리에게 육신과 생명을 주셨습니다. 우둔하고 미련한 저희들은 나의 것, 나의 생명, 나의 재산을 입버릇처럼 주장하고 있지만 실상 나의 것이라곤 아무 것도 없음을 고백합니다. 하늘과 땅이 있고 이 세계는 존재 하지만 천지간에 영원히 나의 것은 없는데 우리는 언제나 너무 내 것에 대한 욕심에만 사로잡혀 있으니 저희들의 이 어리석음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무엇보다 내 속에 잠재해 있는 온갖 탐심과 유혹을 물리치고 오늘도 세상길을 걸을 때 의연한 모습으로 걸어가는 저희가 되기를 원합니다.
사랑의 주님,
저희들의 마음을 지배하고 있는 온갖 욕심에서 벗어나 새 삶을 살게 해주십시오. 세상의 물욕에 치우쳐서 살고 있는 저희들의 모습은 너무나 가련합니다. 어떤 사람은 여러 개의 통장을 놓고 흐뭇해하며 또 어떤 이는 가지고 있는 귀금속을 들여다보며 행복해합니다. 영원히 가지고 있지도 못할 그것들을 붙들고 있는 우리의 모습은 흡사 어린아이와도 같습니다. 주님, 저희들의 가슴에 언제나 불타는 비전과 희망을 주십시오. 그리고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보화를 하늘에 쌓아 두고 기뻐할 수 있는 저희가 되기를 원합니다. 이아침 우리의 귀를 열어주시고 우리의 눈을 밝혀 주십시오. 그리고 탐욕과 물욕으로 가득 차 있는 우리의 마음을 성령의 불로 정화시켜주십시오. 시기와 질투가 사람들의 마음에 가득 차 있습니다. 분쟁과 폭력이 우리 사회를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도 바라고 있는 사랑과 평화의 세상이 어서 오게 하십시오. 거칠고 험한 곳에서 살고 있는 저희들이니 오늘도 새 소망을 품고 살게 해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9월 23일(일) “불타는 비전과 희망을”
2012.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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