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4일(월) 새아침의 기도
“이웃을 위해 선한 손길을”
자비로우신 하나님!
저희들이 살고 있는 세상은 늘 복잡하고 어수선 합니다. 이런 때일수록 주님 앞에 조용히 꿇어 엎드려 기도하는 저희가 되기를 원합니다. 이런 저희들이 하루에 단 한 시간만이라도 주님 앞에서 마음을 열고 주님의 말씀을 듣게 해주십시오. 그리고 지나온 걸음들을 뒤돌아보며 스스로를 반성하고 뉘우치는 자성의 시간을 갖게 해주십시오. 주님 앞에서나 사람들 앞에서 너무나 잘못이 많았던 저희들입니다. 이웃이나 다른 사람들의 일에 대해서는 아무런 관심도 없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사랑을 실천하지 않고 말로만 사랑을 부르짖었던 저희들입니다. 형제 사랑하기를 내 몸 같이 하라고 하시던 주님의 말씀을 저버렸습니다. 내게 은혜를 베풀었던 그 많은 고마운 은인들에 대해 까맣게 잊어버린 채 내 가족이나 나 자신만을 위해 모든 시간과 정열을 쏟아 바쳤던 저희들입니다. 주님, 어리석은 저희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오늘 하루의 일과 속에서 이웃을 위해 선한 손길을 펴게 해주십시오. 넉넉하지 못한 나의 주머니를 털어서라도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 저희가 되기를 원합니다. 어려운 이웃이 위로를 받아 용기를 얻을 수 있게 하십시오. 우리의 마음 밭에 날마다 돋아나는 잡초 같은 모든 모난 마음을 깎아주시고 사람들을 만날 때 사랑과 화평한 마음으로 만나게 해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9월 24일(월) “이웃을 위해 선한 손길을”
2012.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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