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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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금) “실패한 저희들을”
201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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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금) 새아침의 기도

“실패한 저희들을”

자비로우신 하나님!
어리석고 부족한 저희들을 늘 지켜주시니 감사합니다. 죄를 짓고 회개를 하고서도 또다시 죄를 짓는 저희들입니다. 속으로부터 솟아오르는 죄악을 이기지 못하고 쉽사리 저희 몸을 죄에 내맡기는 어리석은 저희들입니다. 저희들은 믿음이 없습니다. 지혜도 부족합니다. 의지도 약합니다. 조금만 어려운 일에 부닥쳐도 쉽사리 좌절을 합니다. 조금만 일이 뒤틀려도 남에게 모든 잘못에 대해 책임을 전가했습니다. 직장에서나 사회에서 하나가 되지 못하고 늘 자신의 이익만을 챙기는데 여념이 없었습니다.
사랑의 주님, 이 불신앙의 저희들을 불쌍히 여겨주시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진심으로 마음을 열고 죄 씻음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욕망의 종 된 저희들을 주님의 보혈로 깨끗이 하시어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원합니다. 실로 저희들은 쉽고 편리한 대로 세상을 살아왔습니다. 이 세상을 살면서 눈가림으로 살 때가 많았으며 세상과 벗하여 그리스도인의 신분을 감추고 산 비열한 존재였습니다. 새 힘을 얻어 변화된 삶을 사는 저희가 되게 해주십시오. 늘 기도함으로 새 힘을 얻기를 원합니다.
사랑의 주님, 참으로 성내지 아니하고 온유하고 싶습니다. 오래 참고 싶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과 여러 가지 세상의 문제들 앞에서 참지 못하고 자주 화를 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실패했고 빚을 진 채 상처투성이로 아버지 앞에 나왔습니다. 우리의 손을 붙잡아주시고 이끌어 주십시오. 영원한 하늘나라의 희락과 기쁨으로 저희를 위로해주시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