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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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9일(월) “우리도 바울처럼”
201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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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9일(월) 새아침의 기도

“우리도 바울처럼”

사랑의 하나님!
심한 꽃샘바람이 불고 있는 3월입니다. 하루가 가고 세월이 흐르고 달이 지나면 어느 듯 시대가 바뀌고 말지만 나태한 저희들은 그 자리에 엉거주춤 머물러 있을 때가 많습니다. 저희들의 나태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 저희들에게 부지런하고 근면한 열정을 주옵소서. 급변하는 정보화의 시대 속에서 살고 있는 저희들이지만 평생을 그리스도를 위해 헌신한 사도바울을 흠모하게 하옵소서. 믿음의 선인 사도 바울께서는 세계를 돌며 로마인에게도 헬라인에게도 지혜롭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우리의 어둔한 입술에도 힘을 주시어서 바울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복음의 전령사가 되게 하소서. 희생과 사랑과 봉사의 삶을 사신 주님께서는 목숨을 바쳐 우리를 사랑해주셨지만 우리는 희생과 사랑과 봉사의 삶을 실천하지 못했습니다. 주님은 이웃사랑을 무엇보다 우선으로 생각하셨지만 우리는 나와 내 가족만을 먼저 생각했습니다. 주님께서는 홀로 산에서 기도하는 때가 많으셨지만 우리는 육신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돈과 시간을 쏟아 바쳤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죄 많은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사랑의 주님, 부족한 저희들이지만 성결케 되기를 원합니다. 순결하고 깨끗한 주님의 자녀가 되기를 원합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사랑의 포로가 되어 이웃과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자비하신 주여, 이 죄인들을 구원하여 주소서. 주께서 흘리신 그 피는 우리의 죄를 씻는 보혈이 되었고 죄의 사슬에 묶여있던 저희 인류는 해방을 얻었음을 깨닫는 이아침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