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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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1일(수) “긍휼히 여기소서.”
2012.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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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1일(수) 새아침의 기도

“긍휼히 여기소서.”

인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저희들을 죄에서 구원하여주시려고 사랑하는 외아들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할 때에 감사를 드립니다.
십자가에 달려 죽기까지 저희들을 사랑하여 주신 주님, 주님의 고난을 깊이 명상하며 거룩히 보내야할 사순절 기간 동안도 여전히 허물과 죄 가운데 살고 있는 저희들이 이 시간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저희들의 부끄러운 모습을 보시옵소서. 욕망의 노예가 되어서 제 멋대로 산 저희들입니다. 정욕의 늪에 빠져 허우적대던 부끄러움을 고백합니다. 은혜로우신 주님, 주님께서 자비로 용서하지 않으시면 저희들은 갈 곳이 없습니다. 긍휼히 여기시어 용서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을 믿고 온전히 따르는 삶을 사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이 경건한 사순절에 특별히 깊은 병 때문에 신음하는 형제들을 긍휼히 여겨주시옵소서. 예기치 못한 실수로 영어의 몸이 되어 차가운 감옥에 갇힌 사람들을 외면하지 마옵소서. 먹을 것이 없어 굶주리고 있는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주소서. 이 세상의 삶이 결코 비탄의 삶이 아니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일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불어오는 저 봄바람에 감사하게 하시고 아름다운 새 잎이 피어나는 새봄의 정경을 봄으로써 오늘도 살아 숨 쉬는 이 순간을 감사할 줄 아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사랑의 주님, 비록 험한 세상에 살고 있는 저희들이지만 세상의 물결에 휩쓸려 죄와 더불어 살지 않게 하시고 유혹과 욕망에서 벗어나서 경건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주님, 성결케 되기를 원합니다. 순결한 사람이 되게 하소서. 정직한 사람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님의 그 사랑을 본받아 이웃과 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