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목) 새아침의 기도

“기도하는 삶을”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인류의 죄를 구속하시려고 죄인처럼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의 수난을 기리는 사순절 다섯 번째 주일을 보낸 저희들입니다. 주님께서 받으신 그 큰 고난이 완악한 저희들 때문임을 생각할 때 너무 감사합니다. 십자가의 고통을 묵묵히 감당하신 희생의 주님, 사랑과 봉사의 삶을 사신 주님께서는 마지막 목숨을 바쳐 우리를 사랑해주셨지만 저희들은 사랑과 봉사의 삶을 실행하지 못했습니다. 부족하고 어리석은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사랑의 주님, 주님의 말씀을 지키지 못하고 이웃을 사랑하지 못한 저희들의 잘못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부족한 저희들에게 따뜻한 가슴과 냉철한 지성을 주옵소서. 위로부터 내리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경제적으로 어렵다고 해서 물질만을 추구하지 말게 하시고 십자가에 달려 목숨을 버리신 주님의 그 숭고하신 뜻과 정신을 명상하며 이 하루를 겸손과 믿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이 영적으로 성숙하고 성장하여 날마다 더욱 더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기를 원합니다. 강하고 담대한 믿음으로 승리하게 하시고 우리의 심령이 옥토가 되어 주님의 능력과 권세로 50배 100배의 결실을 맺으며 살게 하옵소서. 오직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일과 기도하는 삶에 열정을 갖기를 원합니다. 기도하는 삶의 모범이 되신 주님을 본받게 하옵소서. 성결케 되기를 원합니다. 순결한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하루도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의 그 원대하신 뜻을 생각하며 살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