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계신 하나님,
오늘도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를 감사합니다.
지난 한 주도 수많은 생사의 갈림길에서
주어진 삶을 감당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인도해 주셨습니다.
이 시간 모든 상황 속에서 우리를 향하신 주님의 선하심을 찬양합니다. 주님, 큰 영광 받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믿음의 삶을 결단하며 은혜를 사모하는 우리를 새롭게 하옵소서.
우리는 너무도 연약합니다.
말로는 주님 뜻대로 살겠다고 하지만,
현실에서는 내 생각과 고집을 내려놓지 못함을 회개합니다.
우리는 많은 욕망과 욕심, 의심과 두려움으로 걱정하고 불안해합니다.
하루라도 염려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작은 통증에도 예민하며,
타인의 시선에 얽매어 있습니다.
주여, 온전히 우리의 중심을 십자가에 못 박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우리 삶은 예상할 수 없는 일들로 가득합니다.
질병과 예기치 못한 사건과 사고가 닥칠까 두려워 합니다.
영생의 소망이 우리에게 주어졌음을 믿지만,
온전히 내 자신을 내려놓지 못함을 고백합니다.
주님 안에서 소망의 기쁨을 품고 살아가길 원합니다.
주여, 우리의 심령을 은혜로 충만케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교회의 예배 가운데 임하옵소서.
온몸과 마음을 다해 예배하길 원합니다.
주님을 예배할 때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거룩하게 하옵소서.
진리 안에 참된 자유와 안식을 누리게 하옵소서.
주여, 예배의 감격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기도할 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