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11월 26일(토) “ 가난한 이들과 병든 이들을”
2011.11.22
조회 118
11월 26일(토) 새아침의 기도

“ 가난한 이들과 병든 이들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계절입니다. 이 겨울에 가난한 이들과 병든 이들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직장을 잃고 파산하여 거리를 떠도는 이들과 잠잘 곳도 제대로 없는 홈리스들을 기억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저들도 한 때는 가정이 있고 가족이 있어 행복을 이루며 살던 이들이오니 다시금 새 삶을 시작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옵소서. 실망하고 낙담한 마음에 용기를 주시기를 원합니다. 자포자기하여 비참한 삶을 살지 않도록 주님의 손길로 이끄시고 우리 모두 그리스도의 사랑을 행하는 따뜻한 이웃이 되게 하소서. 사랑의 주님, 이 나라의 경제가 회복되어 많은 일자리가 늘어나게 하시고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들을 채울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 점점 냉랭해지는 우리 사회에 긍휼을 내려주옵소서. 날로 빈부의 격차가 심하여지고 날로 개인주의가 팽창하여 이웃을 생각하지 않는 풍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웃이 없다면 우리도 존재할 수 없사오니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들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이 겨울, 노인들과 미망인들과 고아들과 지체장애자들을 기억해 주시고 사랑으로 함께해주시옵소서. 우리 모두에게 사랑의 마음을 부어주시어 서로 베풀고 도우며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