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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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5일(토) “시간을 낭비한 저희들을”
201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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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5일(토) 새아침의 기도

“시간을 낭비한 저희들을”

사랑의 하나님!
이 새벽 주님 앞에 엎드린 저희들이 살아온 삶을 스스로 돌이켜보며 저희들의 부끄러운 모습을 주님 앞에 내어놓습니다. 어리석은 저희들은 너무나 많은 시간을 허송세월 했습니다. 하루하루를 또는 시간 시간을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대는 대로 살았습니다. 그저 남들이 하는 대로 뜻도 모르고 향방도 모르면서 살아왔습니다. 저희들의 말이 남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저희의 행동이 남의 눈에 거슬렸습니다. 멋진 삶을 살아보고 싶었지만 헝클어져버린 현실만이 저희 앞에 놓여있습니다. 저희들을 보며 기대하시던 스승님도 선배들도 그리고 친구들도 모두 지쳐버렸습니다. 주님, 저희들을 긍휼히 여기소서. 이제는 좀 더 생각해보고 새로운 삶을 살아보고 싶습니다. 저희 주변에서 저희들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들도 기뻐하고 저 자신도 정말 살맛이 나는 기쁜 삶을 살고자 하오니 주님 저희들에게 새 힘을 주옵소서. 날마다의 삶이 의미 있는 삶이 되게 하시고 저희들의 작은 실천이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은혜를 베풀어주시어서 저희들을 사랑과 자비로 품어주시옵소서. 솔직히 저희들의 삶속에서 진실을 찾을 수 없었음을 고백합니다. 그저 남의 눈치나 살피면서 마음에도 없는 말을 쏟아낸 어리석은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거짓된 웃음과 적당히 넘기려는 얕은꾀를 가지고 귀한 젊음을 낭비한 저희들이었습니다. 다시는 살아볼 수 없는 그 귀한 시간들을 수많은 핑계와 게으름으로 보내고 만 저희들을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시간의 주인이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