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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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6일(일) “작은 일 하나라도”
201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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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6일(일) 새아침의 기도

“작은 일 하나라도”

거룩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
오늘도 저희들에게 새날을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이 하루를 살아갈 때에 세상의 온갖 유혹에서 이기게 하시고 실족하지 않게 하옵소서. 여전히 불경기가 계속되고 있으며 높은 물가고에서 어려운 삶을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을 주시옵소서. 일을 하고 싶지만 일터가 없는 사람들, 건강하게 살고 싶지만 병 때문에 고통 속에서 사는 사람들, 생활고에 허덕이는 영세민들에게 새 빛을 비추어주옵소서. 어둠의 땅에서도 소망의 빛을 사모하게 하소서. 오늘도 주께서 지고가신 십자가를 바라보게 하시고 우리를 구속하시기 위해 피 흘려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의 그 큰 사랑을 되새김으로서 더욱 뜻있는 사순절이 되게 하소서.
소망의 주님, 저희들의 마음에 사랑을 회복시켜주시옵소서. 주님의 사랑과 보살핌이 없이는 저희들의 삶은 파괴와 좌절의 삶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저희들의 삶이 지나치게 개인적인 욕망과 꿈으로 변질되지 않게 하시고 나만이 잘살고, 나만이 흥하고, 내 가정만이 행복하기를 바라지도 않게 하소서. 그래서 우리 모두 하나님의 사랑으로 살아가는 공동체의 일원이 되게 하옵소서. 이 시간 저희들의 마음에 성령님께서 오셔서 주장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소속된 사회와 교회에서 살아갈 때에 누구는 사랑하고 누구는 미워하는 편협한 마음이 없게 하소서. 넓고 큰마음으로 서로용납하게 하시고 서로 사랑하게 하옵소서. 저희들의 굳은 마음이 녹아져서 기쁨의 삶, 겸허의 삶이 되게 하옵소서. 작은 일 하나라도 이웃 사랑을 실천 하며 사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