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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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일(토) “방황하는 사람들을”
201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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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일(토) 새아침의 기도

“방황하는 사람들을”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죄 많은 저희들이지만 버리지 아니하시고 언제나 한결같이 사랑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유난히 혹독하게 추웠던 겨울이 가고 이제 새봄이 펼쳐지는 계절인 경칩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음울하던 겨울이 가고 소망의 새봄을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아직도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가 새봄과 함께 활력을 얻게 하시고 하루속히 청년실업의 고통이 해소되어 모든 사람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주님께서 도와주시기를 원합니다. 옛날에 비하면 우리의 생활 형편이 너무나 좋아졌지만 아직도 우리의 주변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하고 염려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으니 주님께서 저희들의 어려운 형편을 일일이 돌보아 주시기를 원합니다.
사랑의 주님, 근심과 걱정의 늪에서 방황하는 사람들을 도와주소서. 깊은 병마와 싸우며 잠 못 이루는 형제들을 기억해 주소서. 가난 때문에 고통 받는 사람들, 세상길에서 상처를 받고 신음하고 있는 모든 약한 이들에게 새봄과 함께 새 희망이 넘치도록 도와주옵소서. 사랑의 주님께서 친히 그들을 어루만져 주셔서 그들의 아픔과 괴로움을 평안과 행복으로 바꾸어주옵소서. 만물이 활기차게 새봄의 기운을 품고 있는 이때에 시련의 늪에서 구원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오늘은 비록 어둠에 처했으나 내일은 빛 가운데서 살게 하소서. 이제 새봄의 길목에 서 있는 우리의 가슴에 기쁨과 소망으로 가득 채워주소서. 이 하루도 주님을 의지하고 사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