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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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8일(목) “광야 같은 인생길을”
2012.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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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8일(목) 새아침의 기도

“광야 같은 인생길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예정된 사랑이 이아침에도 저희들과 함께 하시기를 원합니다. 저희들이 사는 이 땅을 보시옵소서. 정치마당에서는 4. 11일 총선을 앞두고 여당과 야당으로 나뉘어 서로의 주의 주장만을 앞세우고 있습니다. 공천을 받은 사람들과 공천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서로의 주장을 내세우며 자신의 승리를 장담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우리의 정치가 참 어지럽습니다. 국내의 정치도 어지럽지만 남북 간의 문제도 순탄하지 못한 기류가 흐르고 있습니다. 주님, 우수와 경칩을 보낸 지금은 봄으로 가는 길목입니다. 이 땅에 속히 평화의 날이 올 수 있도록 은총을 내려주시옵소서. 겨우내 움츠렸던 우리의 영혼이 피어오르는 봄처럼 밝고 투명하게 하옵소서. 일에 부대끼고 사람에 부대끼며 공해에 시달리며 사는 저희들은 세상 어디에서도 평안을 얻을 수 없습니다. 은총의 주님께서 저희들을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시를 원합니다.
소망의 주님, 저희가 거칠고 험한 광야 같은 인생길을 걸어갈 때 주님께서 길 안내자가 되시고 생명수의 샘이 되어 주소서. 저희들의 죄악으로 인해 시들어버린 주님과의 관계가 다시금 향내 나는 꽃으로 피어나 새로운 기쁨이 되게 하옵소서. 저희들 이 새벽 주님께 참회 하는 마음으로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저희들에게 오시어서 친히 말씀하시고 위로하여 주옵소서. 죄 많은 저희들을 긍휼히 여겨주시어서 사랑과 은총으로 지켜주옵소서. 걱정과 근심이 많은 세상, 온갖 불의가 판을 치는 세상이지만 오직 주님만을 믿고 따르는 저희들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