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목) 새아침의 기도
“광야 같은 인생길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예정된 사랑이 이아침에도 저희들과 함께 하시기를 원합니다. 저희들이 사는 이 땅을 보시옵소서. 정치마당에서는 4. 11일 총선을 앞두고 여당과 야당으로 나뉘어 서로의 주의 주장만을 앞세우고 있습니다. 공천을 받은 사람들과 공천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서로의 주장을 내세우며 자신의 승리를 장담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우리의 정치가 참 어지럽습니다. 국내의 정치도 어지럽지만 남북 간의 문제도 순탄하지 못한 기류가 흐르고 있습니다. 주님, 우수와 경칩을 보낸 지금은 봄으로 가는 길목입니다. 이 땅에 속히 평화의 날이 올 수 있도록 은총을 내려주시옵소서. 겨우내 움츠렸던 우리의 영혼이 피어오르는 봄처럼 밝고 투명하게 하옵소서. 일에 부대끼고 사람에 부대끼며 공해에 시달리며 사는 저희들은 세상 어디에서도 평안을 얻을 수 없습니다. 은총의 주님께서 저희들을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시를 원합니다.
소망의 주님, 저희가 거칠고 험한 광야 같은 인생길을 걸어갈 때 주님께서 길 안내자가 되시고 생명수의 샘이 되어 주소서. 저희들의 죄악으로 인해 시들어버린 주님과의 관계가 다시금 향내 나는 꽃으로 피어나 새로운 기쁨이 되게 하옵소서. 저희들 이 새벽 주님께 참회 하는 마음으로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저희들에게 오시어서 친히 말씀하시고 위로하여 주옵소서. 죄 많은 저희들을 긍휼히 여겨주시어서 사랑과 은총으로 지켜주옵소서. 걱정과 근심이 많은 세상, 온갖 불의가 판을 치는 세상이지만 오직 주님만을 믿고 따르는 저희들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3월 8일(목) “광야 같은 인생길을”
2012.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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