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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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9일(목) “저희들의 발길은”
2012.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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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9일(목) 새아침의 기도

“저희들의 발길은”

만물을 창조하셔서 저희 인간들에게 맡겨주신 하나님!
이 새벽 저희들을 주님 앞에 불러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이 세상의 헛된 일에 얽매여 살던 저희들이 삶의 의미를 느끼지 못하고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썩어질 것을 위해서는 땀 흘리며 허둥대었지만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는 냉담했던 저희들입니다. 저희들의 발길은 주님을 따르지 못했고 저희들의 마음은 세상의 유행과 풍습에 젖어 있었습니다. 저희들의 눈길은 욕망과 물질의 번영에만 매여 있었고 세상살이에 찌든 양심은 무디어져 있었습니다.
사랑의 주님, 당신의 사랑과 말씀으로 채워주소서. 이 상한 마음 이 병든 몸 지쳐있는 저희들의 등을 어루만져주옵소서. 믿음을 가졌다고는 하지만 행함이 없었습니다. 위선과 오만에 차 있으며 우리의 눈은 죄악으로 어두워져 있습니다. 하나님의 품을 떠나서 멋대로 살아온 잘못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을 외면하고서 헛된 것들을 찾아 헤맨 잘못을 고백합니다. 극도의 이기심과 부질없는 불안과 깊은 의심에 사로잡혀서 주님과의 사랑의 관계를 깨트렸음을 고백합니다.
저희들의 그릇된 길을 꾸짖어 주시고 하나님의 길에 합당한 길로 들어설 수 있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안일과 탐욕으로 더러워져 있는 우리의 마음을 주의 성령으로 정화시켜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