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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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일(월) “다른 이를 무시한 배타성을”
201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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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일(월) 새아침의 기도

“다른 이를 무시한 배타성을”

저희들의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사랑과 돌보심이 없으면 저희의 삶은 파괴와 좌절로 뒤범벅이 되고 말 것입니다. 진정 하나님의 사랑을 받기에 합당치 못한 저희들의 삶이기에 이 시간 주님 앞에 다 내어놓습니다. 저희들의 어리석음을 주님께서는 아십니다. 하나님의 집은 기도하는 집이건만 저희들은 온갖 욕망과 개인적인 꿈으로 오렴시켰습니다. 거룩한 교회에서마저 세상의 얘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리고 나만이 살기 위하여, 나만이 만족하기 위해서 다른 이의 생각과 관심을 무시한 배타성을 고백합니다. 내가 세워 놓은 안정과 평안을 위해서 너에게 냉담하고 불친절하였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이 시간 주님께 기도드립니다. 누구는 사랑하고 누구는 미워하는 마음이 있었다면 진정 용서하여 주옵소서. 얄팍한 마음에서 개인적인 욕구와 안전을 추구하려고 너의 심정을 아프게 했다면 자비를 베푸시어 용납하시고 새로운 삶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저희들의 굳은 마음이 녹아지고 기쁨의 삶, 겸허의 삶,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저희들을 도우소서. 사랑의 주님께서 용서하시고 바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깨우침과 결단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서로 상대의 삶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살게 하시고 자기 자신에게 맡겨진 일에 성실하게 일 할 수 있도록 새 힘을 주옵소서. 소유와 지배의 욕망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서로 나누고 돕는 사랑의 마음을 지니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