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6일(금) 새아침의 기도
“새봄의 충만함 속에서”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이 고요한 시간에 저희들에게 새로운 가르침과 교훈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허망하고 부질없는 것을 좇아 살지 않게 하시고 단 한번 뿐인 이 인생을 뜻 깊고 보람 되게 사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삶의 순간순간들을 헛된 꿈과 욕망으로 살지 않게 하시고 주님이 원하시는 복된 삶을 살수 있도록 저희를 도와주소서. 이 하루 우리가 행동을 할 때에 악한 세상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게 하소서. 우리가 사는 사회는 너무나 어지럽습니다. 실직자들은 늘어만 가고 많은 기업이 어려움을 당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우리의 정치질서가 어지럽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질타하고 손가락질만 할 것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고 도와주는 기쁨의 삶을 사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어둡고 번잡한 시대에도 메마른 나무 등걸에 새잎이 돋게 하시는 주님, 바람과 따뜻한 햇볕을 통해 새잎을 피우고 희망의 꽃을 피우게 하소서. 새봄의 훈김이 감도는 지금은 우리 모두가 스스로의 잘못을 뉘우치고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갖는 계절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이 없으셨다면 우리는 그냥 그대로 죽은 생명일 것입니다. 죽은 것과 다름없던 메마른 나무 등걸에서 새잎이 돋아나듯 주님의 크신 사랑의 손길로 우리들이 다시 소생할 수 있도록 은총의 새봄이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3월 16일(금) “새봄의 충만함 속에서”
201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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