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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8일(일)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201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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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8일(일) 새아침의 기도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사랑의 주님!
새로운 하루를 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 하루를 살 때 우리의 발걸음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게 하소서. 마음이 상한 사람을 위로하는 일에 저희를 보내소서. 슬픔에 잠겨 비탄에 빠진 사람과 마주 앉아 대화하게 하시고 역경이나 가난 때문에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최선을 다해 도와주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이 시간 우리의 이웃을 향해 우리의 마음을 열어 주소서. 아픈 형제가 있습니까. 슬픔에 잠긴 사람들이 있습니까. 일용할 양식 때문에 어려움에 처한 사람이 있습니까. 만약 우리의 이웃 중에 그런 형제가 있다면 이웃을 위해 선한 손길을 펴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넉넉하지 못한 우리의 주머니이지만 이 주머니를 털어서라도 가난하고 소외된 형제를 찾아 그들의 손을 붙잡고 간절히 기도하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어려운 사람이 위로를 받게 하시고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주의 성령께서 저희들과 함께 하소서.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서로 돕는 일만큼 보다 귀한 일이 없음을 깨닫게 하소서. 사랑의 주님, 우리의 마음에서 모난 성격을 깎아 주소서. 주님께서는 우리가 져야할 십자가를 대신 져주셨는데 우리는 그저 십자가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비겁하게 눈치만 살피면서 주님을 세 번이나 부인한 베드로처럼 주님 곁에서 맴돌고만 있는 저희들을 긍휼히 여겨주소서. 나사렛 예수는 패배해도 나만 무사하면 된다는 이기심에 사로잡힌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소서. 주여, 탐욕과 음욕으로 가득 채워진 우리의 마음을 성령의 불로 태워주시옵소서. 언제 어디서나 성결 된 마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며 구원의 은총에 감사할 줄 아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