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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4일(토) “시련의 의미를 가르쳐주옵소서.”
201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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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4일(토) 새아침의 기도

“시련의 의미를 가르쳐주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하루가 시작되는 이 경건한 이른 시간에 주님께 기도드리는 저희들을 긍휼히 여겨주시옵소서. 저희들은 연약합니다. 힘이 없습니다. 세상길에서 넘어지고 실패하여 몸과 마음이 상했습니다. 주께서 보살펴주시지 아니하시면 의지할 데도 없고 위로 받을 길도 없습니다. 이러한 저희들이 세상길을 걸어갈 때 새로운 힘과 용기를 주옵소서. 가다가 넘어지면 쓰러진 곳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옵소서. 저희들이 비록 지은 죄가 많이 있고 여러 번 아버지의 품속을 떠났지만 다시 돌이켜 아버지의 품을 향해 나아갈 때 외면하지 마시고 자애로운 얼굴로 맞아주시옵소서.
그래서 양식이 풍부한 아버지의 집에서 거할 수 있는 축복을 내려주옵소서. 주님 저희들에게 사랑을 베풀어주옵소서. 저희들은 늘 냉랭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미움과 질시가 끊일 새가 없습니다. 증오와 폭력이 판을 치는 세상입니다. 위험과 함정이 언제 우리를 삼킬지 알 수가 없습니다. 거친 세상에 폭풍이 불어올지라도 그 바람이 저희들을 해치지 못하도록 보호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지금 경제적인 위기에 직면한 이 나라 이 국민들에게 용기와 힘을 주옵소서. 기업들이 도산을 당하고 일자리를 잃고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시련을 이길 수 있는 힘과 지혜를 주옵소서.
저희들이 당하고 있는 이 시련의 의미가 무엇인지 깊이 생각하고 시간이 있을 때마다 주님 앞에 나아가 묵상하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우리의 죄를 속량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주님, 우리 모두 자신의 죄 때문에 주님께서 십자가를 지셨음을 고백하게 하옵소서. 그리고 주 앞에서 회개함으로 용서함을 받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