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6일(월) 새아침의 기도

“소망의 새봄이”

사랑의 하나님!
예기치 못한 일들이 함정과도 같이 우리 앞을 가로 막을 때가 많은 세상입니다. 거칠고 험악한 세상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기가 무척 힘이 들지만 주님께서는 늘 저희들을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갖가지의 근심 걱정이 우리를 에워싸고 있으며 온갖 마귀의 유혹이 우리를 쓰러뜨리려 하고 있습니다. 바라기는 그 바람 속에서도 두려워하거나 의심하지 말고 굳건히 설 수 있는 믿음을 주시옵소서. 세상의 재앙들이 우리 앞에 몰려오고 경제적인 시련이 도전해 올지라도 그 모든 것을 과감히 물리칠 수 있는 믿음과 힘을 주옵소서. 저희들은 때로 세상의 부귀와 권세에 집착한 나머지 하나님의 나라를 잊어버릴 때가 많았습니다. 심지어는 하나님의 나라를 부정할 때도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생각할수록 저희들은 너무 오만하고 편협합니다. 언제나 자기중심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너무 이기심에 빠져 있습니다. 늘 위선의 탈을 쓰고 다른 사람을 속이려 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이익에만 급급하고 있습니다. 이웃을 위한 봉사와 헌신은 말로만 할 뿐입니다. 주여 어리석은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오늘 이 하루도 주 앞에서 정직하게 살고자 하오니 우리들의 영을 새롭게 하시고 정하게 해 주시옵소서. 사악하고 더러운 욕심은 모두 버리고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시고 가신 주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지금은 겨울이 더욱 깊어가는 계절입니다. 겨울이 깊어질수록 소망의 새 봄이 가까이 오고 있음을 깨닫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