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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8일(수) “상한 마음을 어루만지시고”
201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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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8일(수) 새아침의 기도

“상한 마음을 어루만지시고”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손은 흙으로 저희들을 빚으시어 우리의 몸을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비천한 사람의 몸을 입으시고 저희들에게 오셨던 주님은 소경의 눈을 만지시고 병자의 상처를 어루만져 고쳐주셨습니다. 저 예루살렘 베데스다 연못가에서 절망과 좌절의 깊은 늪에 빠져있었던 38년 된 혈루증 환자를 고쳐주셨습니다. 절망의 늪에 빠진 이들의 가냘픈 손목을 꼭 쥐어주신 주님의 그 손, 주님의 손은 저희들의 죄악으로 인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습니다. 찢기신 주님의 두 손은 하나님의 사랑이었습니다. 오늘도 주님의 손길은 바로 저희 곁에 계심을 고백합니다. 상한 마음을 어루만지시고 병든 몸을 일으키시며 지쳐있는 저희들의 등을 밀어주시는 사랑의 손길임을 믿습니다. 손 마른 사람의 손을 고쳐주신 주님, 우리의 메마른 마음을 사랑의 마음으로 채워주시옵소서. 다리를 저는 절름발이를 낮게 하셨고 앞을 못 보는 맹인들에게 광명한 세상을 보여주셨습니다. 주님, 저희들의 몸속에 도사리고 있는 모든 악한 질병을 물리쳐주시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은총으로 병 고침을 받아 새사람 되게 하옵소서. 사랑과 긍휼로 저희들을 고쳐주시고 돌보아 주옵소서. 사랑의 주님, 험악한 세상을 살아가는 저희들을 홀로 버려두지 마옵소서. 함께 하시고 거두어 주옵소서. 저희들의 소원을 들어주셔서 병에서 해방되는 벅찬 기쁨과 감격을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