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8일(토) 새아침의 기도

“시련의 늪에서”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유난히도 추운 겨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추위에도 저희들을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렇게 하루하루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저희들에게 오늘도 새로운 힘과 용기를 주옵소서. 저희들을 외면하지 마시고 우리의 손을 붙들어 주옵소서. 주님의 품을 떠나 비탈진 길을 헤매고 있는 저희들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일찍이 주님께서는 가르쳐 주셨습니다.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을 더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아버지의 품을 떠날 때가 많은 저희들은 분명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입니다. 늘 시련의 늪에서 헤매고 있는 저희들, 염려와 근심 걱정으로 좌절과 절망의 골짜기에서 방황하는 저희들을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시옵소서. 오늘도 우리의 갈 길을 인도하여 주시어서 하나님 아비지의 말씀과 계율을 지키며 살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주의 날은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다고 하지만 유한한 인생을 사는 우리들에게 세월은 참으로 소중한 것임을 새삼 깨닫습니다. 이 하루를 살 때에 돈에 대한 유혹과 명예와 권세에 대한 유혹에서 이길 수 있도록 저희들을 지켜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