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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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9일(월) “위험과 함정이”
201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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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9일(월) 새아침의 기도

“위험과 함정이”

사랑의 하나님!
이 해에는 죄 많은 저희들에게 깨끗하고 정결한 마음을 주시옵소서. 마음속으로는 늘 성결한 삶을 바라고 있었으나 세상재미에 치우쳐 사는 동안 우리의 몸과 마음이 병들었습니다. 영원한 그 나라와 아버지의 뜻을 생각하기보다는 눈앞에 보이는 세상일에 더 많은 관심과 정열을 쏟았던 저희들입니다. 모양으로는 예수를 믿는 크리스천이었으나 실상은 믿지 않는 사람들과 조금도 다를 것이 없는 거짓된 삶을 살았음을 주님 앞에 고백합니다.
사랑의 주님, 이제 새해와 함께 우리 앞에 펼쳐진 새날을 향하여 걸어가는 저희들의 발걸음을 인도해주옵소서. 위험과 함정이 많은 세상길을 걸어갈 때에 붙들어주시고 불의의 사고에 어려움을 당하지 않도록 도와주옵소서. 유혹이 손짓할 때 따르지 않게 하시고 부정과 불의가 타협해올 때 단호히 물리칠 수 있는 용기와 믿음을 주시옵소서. 결코 평탄치 않는 세상길입니다. 재물과 돈이 없어서 살기가 힘들며 이성의 유혹이 늘 우리를 향해 넘어뜨리려 하고 있습니다. 굳건한 의지와 신념으로 유혹에서 이기게 하옵소서.
새해의 길을 걷는 저희들 앞에 높고 험한 길이 전개되기도 하고 때로는 가파른 비탈길이 우리를 넘어뜨릴 때도 있습니다. 저희들이 넘어질지라도 쓰러지지 않도록 주님께서 일으켜주시고 믿음과 용기로 함께 하옵소서. 무엇보다 우리의 가슴과 머리를 맑게 하옵소서. 저희가 비록 어둡고 슬픈 상념에 사로잡힐 때도 있고 번민과 고독 때문에 잠 못 이룰 때도 있지만 주님께서 우리의 손을 붙들어주시고 우리의 갈 길을 인도하여 주옵소서. 어리석고 우둔한 저희들이지만 용서하시어서 주님의 지혜로운 아들딸이 되게 하옵소서. 이 하루도 오직 저 높은 곳에 소망을 두고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