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3일(금) 새아침의 기도

“불황의 터널에서 구하소서.”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들을 사랑해주시는 아버지의 그 크신 사랑을 생각할 때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 지금 우리나라는 여전히 심각한 경제 침체의 어둠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정치를 하는 사람들은 청년 실업자들을 위해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실업자의 수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불황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별히 저 유럽의 그리스가 불황의 터널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으니 주님께서 이 불쌍한 사람들을 인도하여 주옵소서. 사랑의 주님, 저희들에게 나아갈 길을 허락하시고 믿음과 용기를 주옵소서. 저희가 비록 험한 길을 걸어가고 있지만 삶의 목표를 잊지 않게 하시고 주님께서 저희를 외면하지 않으신다는 소망을 품고 살게 하옵소서.
지금 우리 사회는 일할 사람은 많아도 일터가 없어서 크나큰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우리 사회 전체에 번지고 있는 불신과 반목의 먹구름을 거두어 주시고 사랑과 평화가 넘치는 사회로 변화시켜 주옵소서. 우리의 영혼이 기갈이 들지 않게 하시고 덕지덕지 세상의 때에 찌들지 않게 해주옵소서. 지금 이때야말로 우리도 성군 다윗처럼 맑은 영혼을 간구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